[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인천국제공항(2033년 6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년 3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한층 견고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아시아 3대 공항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이용객 1억50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된다.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카드는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난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최근 무비자 자유 여행을 재개한 일본과 선제적 방역 완화 조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괌, 몰디브 여행을 위한 맞춤 이벤트를 준비했다.먼저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와 함께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20% 특별 캐시백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신한카드를 소지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일본 현지 이용금액의 20%,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온·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6일)부터 해외여행자가 국내로 들여오는 휴대품 면세한도가 기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확대된다. 또 여행객이 해외에서 면세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주류도 2병으로 늘어난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6일 0시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으로 해외여행객이 여행지 또는 면세점에서 구매해 들여올 때 세금을 내지 않는 휴대품 한도(기본 면세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오른다. 기본 면세한도가 상향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8년만이다.기본 면세한도와 별개로 술에 적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추석에는 여행자의 휴대품 면세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높아질 예정이다. 술의 면세한도도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추석 이전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를 인상한다. 기본면세범위를 현행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린다. 입국장 면세점의 판매한도도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와 동일하게 인상한다.지난 3월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는 폐지됐지만 면세 한도는 2014년부터 줄곧 600달러가 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1분기 여객실적(108만6158명)이 전년 동기(55만9719명) 대비 94% 증가하고, 4월(27만378명)은 전년(8만2221명) 대비 229% 증가하는 등 여객 수요가 입국자 격리면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정부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하고 연내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해나갈 예정인 만큼, 최근의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여객 수요의 조기 회복을 위해 '인천공항 웰컴 백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번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인천공항 웰컴 백 프로모션'을 본격화한다. 프로모션은 11월 셋째 주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진행된다.프로모션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말에 인천공항여객을 대상으로 면세점 기프트 카드, 손소독제 등을 제공하는 경품추천 이벤트를 시행한다. 다음달엔 양대 대형항공사, 델타항공과 함께 일본, 동남아시아, 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 반년 간 1만6000여명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5월 말 누적 탑승객이 1만5983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탑승객들이 이용한 항공기는 총 152편이다. 편당 평균 105명이 탑승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73.5%이었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객들의 면세점 구매액은 약 228억원에 달했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19 이후 '수요 급락', '운항 중단', '매출 감소' 등 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개월간 운영을 중단했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영업을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의 임대계약 해지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공사는 사업제안서 평가 및 가격평가를 거쳐 올해 3월 경복궁면세점을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지난달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계약 체결 이후 약 보름여 만에 개장 준비를 끝내고 4일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을 재개장했다. 제1여객터미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같은 강력한 방역조치로 가족 간 오순도순 모이기조차 어려워진 올 설에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바로 무착륙 관광비행, 비대면 콘서트, 이색 만화카페, 게임 등이다. 그 면면을 차례로 다뤄본다.[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객들을 태운 비행기가 이륙해 일본 상공을 한 바퀴 돌고 다시금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이같은 이색 여행상품이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최근 새롭게 등장해 관심을 모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다.올해에는 긴 설 연휴를 틈타 해외여행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부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 판매를 개시한다. 지난해 5월 입국장 면세점 개장 이후 1년만이다.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이제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를 구매 할 수 있게 됐다. 담배 구매는 1인당 담배 1보루를 구매할 수 있고, 금액은 입국장 면세점 구매한도인 600달러와 별도로 계산된다.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국산 인기 담배 제품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객 수요에 따라 외산 담배 등 취급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지난해 5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하나투어가 에스엠면세점 서울점의 사업권을 반납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하나투어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로 적자사업 정리를 통한 손익 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하나투어는 앞으로 인천공항 내 매장 운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업 중지 예정일은 오는 9월 30일로 재고소진 및 판매 등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영업 정지금액은 201억원이다.서울 면세점 직원 중 직영 판매 사원은 인천공항으로 배치하고 도급 사원은 계약을 해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타격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김포공항 내 설치된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안내판이 작동을 멈췄다. 청사 내 1층 입국장과 3층 출국장의 불도 꺼졌다.12일 김포국제공항이 열린지 40년 만에 항공기의 출발과 도착 일정이 한 편도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용객이 ‘0명’을 기록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공항이 멈춰 섰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중‧일의 하늘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지난 1월 기준 김포공항은 하루 평균 24편의 국제선 비행기가 이용했다. 하지만 9일부터 1~2편 수준으로 줄었고 당일에는 ‘0대’다. 우리 국적기는 지난 9일부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2020년 업무계획’에서 교통시스템 혁신을 통해 편리한 출퇴근길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국토부는 우선 드론·자율주행·플랫폼을 통한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국민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글로벌 기술 기준을 선도할 계획이다.드론은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11월 드론택시 시험비행, 5월 비가시권·다수비행을 지원할 K드론시스템 실증 등으로 체감도를 높이고, 규제혁신으로 자유로운 비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경 비행자유화구역 지정 등 UAM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성장기술 사업화를 위한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해주는 적용 대상시설이 102개 시설에서 141개 시설로 확대된다.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를 살 수 있게 된다.정부는 2019년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20개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 투자세액공제 적용대상이 확대된다.신성장기술 사업화를 위한 시설 투자 시 대기업 5%,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기존에는 미래형자동차, 지능정보 등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중국 소비주가 한한령(限韓令) 해체 가능성 등의 호재에도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악재로 부딪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28일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 신세계는 전거래일 대비 12.07% 상승한 26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백화점(10.63%)과 JTC(13.42%), 글로벌텍스프리(11.05%), 호텔신라(10.31%) 등 면세주와 토니모리(11.76%), 아모레퍼시픽(8.47%) 등 화장품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중국 내 소비 감소 우려에 국내 상장 중국